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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공예

싸리나무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싸리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 3m. 소지에는 능선이 있고 암갈색이다. 잎은 3출엽이고 넓은 난형.도란형으로 원두, 윈저이며 길이 2~5cm이고 뒷면에는 복모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액생 또는 정생하는 길이 4~8cm의 총상화서에 달리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 1~3mm이고 털이 있으며 꽃받침통은 얕게 4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화관은 자색으로 7~8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길고 길이 7~8mm, 너비 5mm로 털이 약간 있으며 10월에 성숙한다.

□ 싸리공예품 만들기 준비작업

1년생 싸리를 여름에 베어 껍질을 벗긴후 3~4일 그늘에서 말린다. 싸리나무 껍질은 응달에서 말린 다음 둥구미나, 삼태기 무늬 만드는데 많이 사용한다. 싸리를 길이 대로 3쪽으로 쪼개서 많은양을 모아 둔다. 나무망치로 싸리나무를 두들겨서 넓게 편다음 나무속을 칼로 다듬어 낸다.

□ 다래끼 만들기

싸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넓은 작은바구니로 지방에 따라 다라끼, 다래키, 영성리라고도 부른다. 나무망치로 싸리나무를 두들겨서 넓게 편다음 나무속을 칼로 다듬어 낸 싸리로 바닥을 직사각형의 네모꼴의 만든다음 3쪽으로 쪼갠 싸리채로 엮어준다. 일정한 크기가 되면 모양을 만들어 주면서 엮어준 다음에 싸리를 돌려주면서 마무리 정리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한쪽 어깨에 끈을 걸어 메거나 목에 걸기도 하며, 앞쪽에 짧은 마대나 대쪽을 대고 멜빵을 달아 어개에 메거나 배에 둘러 찬다.

□ 종드래미 만들기

종드래미는 싸리로 만든 다래끼보다 작은 바구니로 아가리가 좁고 밑이 넓으며, 나무망치로 싸리나무를 두들겨서 넓게 편다음 나무속을 칼로 다듬어 낸 싸리로 바닥을 정사각형의 네모꼴로 만든다음 3쪽으로 쪼갠 싸리로 멍석이나 멱서리를 엮듯이 짠다. 앞쪽에 짧은 마대나 대쪽을 대고 멜빵을 달아 어개에 메거나 배에 들러찬다. 지방에 따라 다락지, 종두래미, 종다래미, 씨글메꾸리, 종댕이, 종다리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

□ 닭 집(둥우리)

옛날 시골에서 들 짐승으로부터 병아리와 어미닭 보호를 위하여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1~2년생 싸리나무로 만든 닭집(둥우리)으로 달걀을 품어 병아리 깐 어미닭과 같이 두어 낮에는 밖에 내놔 지렁이등 먹이를 잡아 먹게하고 밤에는 헛간 모퉁이나 선반에 올려놓아 짐승으로부터 보호한다. 때로는 개집으로 쓴다.

□ 소쿠리 만들기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물건으로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넓적하게 조개 모양으로 짜서 접었다 폈다 하게 되어 있다. 끈으로 두개의 고리를 만들어 달아서 지게에 얹을때 가지에 끼우며, 지게를 질 때 흙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거적 등을 안쪽에 대서 사용하기도 한다. 반딧불축제동안 개최되는 제4회 전국노인솜씨경연대회에 경길호씨가 소쿠리 만들기 부분에 참가해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소쿠리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물건으로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넓적하게 조개 모양으로 짜서 접었다 폈다 하게 되어 있다. 끈으로 두개의 고리를 만들어 달아서 지게에 얹을때 가지에 끼우며, 지게를 질 때 흙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거적 등을 안쪽에 대서 사용하기도 한다.

□ 다래끼와 종드래미

싸리로 만든 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넓은 작은 바구니로 지방에 따라 다래끼(다라끼, 다래키), 종드래미(종두래미, 종다래미)이라고도 한다. 바닥은 직사각형의 네모꼴이고 멍석이나 멱서리를 엮듯이 짠다. 밭에 씨를 뿌릴 때에 이것에 담아서 뿌리기도 하고, 산나물을 뜯거나, 고추를 딸 때, 감자,고구마, 옥수수 등을 거두어들일 때에도 쓰인다. 또한 어린이들이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도 쓰인다. 끈을 길게 달아서 어깨에 메거나 허리에 차고 사용한다.

□ 삼태기[어렝이]

어링이는 싸리·댓가지·칡덩굴·짚·새끼 등으로 엮어서 만든다. 싸리·댓가지·칡덩굴로 만든 것에는 뒤가 우긋한 것과, 앞이 넓게 헤벌어진 것의 2가지가 있다. 삼태기를 허리에 차고 밭에 씨앗을 뿌리기도 하며, 고구마·감자 등을 캐어 모으는 데에도 사용한다. 충북 괴산 지방에서는 짚으로 만든 것은 삼태기라 하고 싸리나 칡덩굴로 만든 것은 어렝이라 하여 구분한다. 전라남도 고흥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짚으로 만든 것을 거렝이라 하고, 댓가지·싸리등으로 만든 것을 삼태미, 삼ㅐ기라 한다. 또한 광산에서는 통싸리로 엮어 만든 것으로 보통 삼태기보다는 작은 것을 어렝이라고 부른다.